'항암제 신약개발 플랫폼' 원큐어젠, 시리즈A 투자유치 [머니투데이 2021-12-20]

아이큐어 계열사인 원큐어젠이 창업 후 1년6개월 만에 시리즈A 투자를 유치했다고 20일 밝혔다. 

투자에는 패스파인더에이치, 한국투자파트너스, 세마인베스트먼트, IBK캐피탈-하랑기술지주, 벤처캐피탈타운 등이 참여했다. 투자규모는 비공개다. 이번 투자에서 원큐어젠은 약 240억원의 기업가치를 인정받았다.

원큐어젠은 지난해 7월 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 약물 타겟 발굴 및 펩타이드 치료제 개발 기술과 아이큐어비앤피의 약물전달 기술이 융합되어 설립된 바이오벤처다. 지난해 9월 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 1000호 연구소기업으로 승인받기도 했다.

원큐어젠은 암치료 타겟 발굴 기술을 이용해 새롭게 규명된 항암타겟 VGLL1 및 SYT11에 대한 치료제와 최근 노벨생리의학상 수상 등으로 널리 알려진 HIF-1타겟 저분자 항암제 후보물질 등의 파이프라인을 보유하고 있다.

원큐어젠은 "이번 투자금을 펩타이드 항암제 개발 플랫폼 기술 구축 및 비임상 시험에 활용할 것"이라고 밝혔다.